5월 11일, 동학농민혁명 기념일의 역사와 의미

안녕하세요? 리모스토리입니다. 여러분, 매년 5월 11일은 대한민국 정부가 공식 지정한 ‘동학농민혁명 기념일’입니다. 이날은 1894년 동학농민군이 전라감영군을 상대로 최초로 승리한 ‘황토현 전투’가 벌어진 날로, 동학농민혁명의 역사적 전환점을 기념하는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동학농민혁명 기념일의 유래

동학농민혁명은 1894년 전봉준, 손화중, 김개남 등 동학 지도자들이 주도하여 부패한 봉건 체제와 외세의 침략에 맞서 일어난 민중 혁명입니다. 그 중심에는 ‘보국안민(輔國安民)’과 ‘척양척왜(斥洋斥倭)’라는 구호가 있었으며, 이는 국가를 돕고 백성을 편안하게 하며, 외세를 물리치자는 뜻을 담고 있습니다.(출처: 문화체육관광부, 대순회보)

2018년 문화체육관광부는 동학농민혁명 기념일 선정위원회를 구성하여 역사성, 상징성, 지역 참여도 등을 고려한 결과, 황토현 전투가 벌어진 5월 11일을 법정 기념일로 확정하였습니다. 이 결정은 2019년부터 시행되어 매년 국가기념일로 기념되고 있습니다.

그 결과 지금까지 기념하고 있죠.

황토현 전투의 역사적 의의

(출처:월간 독립기념관)

1894년 5월 11일, 전라북도 정읍시 황토현에서 동학농민군은 관군과의 전투에서 대승을 거두었습니다. 이 승리는 동학농민혁명의 사기를 높이고, 이후 전주성 점령 등 혁명의 확산에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습니다. 황토현 전투는 동학농민군이 조직적으로 관군과 맞서 승리한 최초의 전투로, 그 상징성이 매우 큽니다. (한겨레, 대순회보, 문화체육관광부)

2025년 제131주년 기념식

2025년 5월 11일, 전북 정읍의 동학농민혁명기념공원에서 ‘제131주년 동학농민혁명 기념식’이 개최되었습니다. 이번 기념식은 ‘녹두꽃의 외침, 함께 사는 세상’을 주제로, 동학농민혁명의 자유와 평등의 가치를 되새기고 현대사회에 필요한 공존과 연대의 의미를 국민들과 함께 나누는 자리였습니다. 특히 인공지능을 활용한 주제영상 상영과 동학농민혁명 참여자 유족통지서 전달식 등이 진행되었습니다. (정책브리핑)

동학농민혁명의 현대적 의미

동학농민혁명은 부패한 체제에 맞서 백성이 주인이 되는 세상을 열고자 한 민중의 자주적 항쟁이었습니다. 그 정신은 오늘날까지도 평등, 인권, 자주 등의 가치로 이어지고 있으며, 대한민국 근현대사의 출발점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대순회보, 네이버 블로그)

마무리하며

5월 11일 동학농민혁명 기념일은 또 다른 면에서 오늘날 우리가 지켜야 할 가치와 정신을 되새기는 날입니다. 이날을 맞아 동학농민혁명의 의미를 되새기고, 그 정신을 계승하여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함께 동참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추억의 캥거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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