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리모스토리입니다. 일상 글로 찾아뵙는 것은 오랜만이네요. 오늘은 제가 누리로 열차를 타고 떠났던 강릉까지의 여행 중 열차 부분을 다뤄보겠습니다. 그럼 시작해볼까요?
동해선이란?
먼저 동해선이 뭔지 알아볼까요?
2025년 1월 1일부터 강릉에서 부산까지 단 한 번도 환승 없이 달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물론 대구에서도 환승 없이 강릉을 갈 수 있게 되었죠. 바로 동해선 전 구간이 완전히 개통되기 때문입니다.
2009년 공사를 시작해 완공까지 15년 걸린 동해선 공사는 올해 개통으로 결실을 맺게 되었습니다.
현재 동해 북부선 제진(고성)∼강릉 111.0km, 춘천∼속초 구간 93.7km 구간 공사가 진행되고 있어 이르면 2028년에 동해 북부선이 완공되면 최북단 고성에서 부산까지 철도망이 연결된다고 하니 기대되네요.
동대구역에서 출발하다


강릉 여행의 첫 시작은 동대구역이죠. 동대구역에서 아침 일찍 강릉으로 가는 누리로 열차에 탑승했습니다. 누리로 열차의 내부는 꽤(?) 커서 편안했어요.
열차의모습 / 가는 길에서 본 것(역, 바다) / 느낀 점

여러분도 알다시피 이 열차는 동대구를 출발하여 하양 영천 영덕 울진 강릉을 거치는데요, 그런 만큼 바다와도 많이 만나고 시간도 오래 걸렸습니다. 가는 데에는 약 4시간 50분 정도가 걸렸습니다.
열차 안에는 여행 오시는 어르신들이 많았고, 의자를 돌릴 수도 있어서 기차 내에서 할 것만 있으면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 같더군요. 저는 할 게 없어서 지루했지만, 만약 열차를 이용하신다면 할 것을 먼저 챙겨가신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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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선 노선도
특)거의 도착했을 때

동해선은 우리나라 기차 중에서도 바다를 볼 수 있어 더욱 더 아름다운 기차입니다. 저도 바다를 보았네요. 특히 강원특별자치도 부근에서는 바다가 잘 보여서 더 좋습니다. 이런 것도 힐링이네요~~

도착하다

도착했습니다!! 오래 걸렸지만 그래도 기차를 타고좋은 경험이었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강원특별자치도 강릉 근처 지역 여행지로 포스팅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