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기후변화과학 퀴즈대회 참가 후기-방식, 문제 난이도  등

안녕하세요? 리모스토리입니다. 오늘은 제가 지난 8월 9일에 다녀왔던 기후변화과학 퀴즈대회에 대한 후기를 남겨보려 합니다. 그럼 시작해볼까요?

김천(구미)역은 출발하여…

ktx가 좋습니다. 그래서 저는 기차를 타고 서울역을 향했습니다.

서울역 도착 후

원래는 공항철도르 타고 빠르게 마곡나루역에 도착할 예정이었지만, 저는 gtx를 타보기 위해 둘러서 갔답니다. 이 내용은 쓸모없는 것 같으니 다음 포스팅에서 알려드릴게요.

마곡나루역에서 코엑스 마곡으로

이번 퀴즈대회가 이루어지는 곳은 코엑스 마곡입니다.

꽤 최근에 지어진 것 같이 깨끗하고 예뻤습니다. 찾아보니 2024년 11월 28일에 개관했다고 하네요. 저는 이곳에서 음식을 먹었습니다. 전시관답게 음식점은 많았습니다. 약 두 시간 전에 전시관에 도착해서 무엇이 있는지도 찾아보고 구경도 했답니다.

뭐니뭐니해도 가장 중요한건 대회였죠. 이렇게 해서 홀로 들어가니 전국 각지에서 온 수많은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솔직히 너무 많았습니다. 줄서고 받는데만 꽤 걸린 것 같습니다. 주변에는 기후네컷, 그리고 다짐 적기(제대로 기억이 안 납니다) 등 행사도 있었어요. 기후네컷은 사람이 많아서 하지 못했고, 다짐은 한 번 적어보았습니다.

기후변화과학 퀴즈대회 시작

드디어 대회가 시작되었습니다. 대회장에는 역시 많은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학생들 학부모님들, 스탭이 있었고, 저는 먼저 들어간 뒤 마지막까지 연습했습니다. 솔직히 말해서 사람이 너무 많아서 기대는 안 되었는데, 그래도 연습했으니까 잘 될 거라 생각했어요.

먼저 국민의례를 하고, 대회에서 유의해야 할 점을 알려주더라고요. 그리고 경품도 알려주는데, 1명은 갤럭시 탭 s10 +, 2명은 닌텐도 스위치 라이트 등 많은 경품이 있었습니다. 물론 가장 마지막에 주기 때문에 끝까지 있으라는 뜻입니다…

대회 진행

객관식 문제

먼저 객관식문제였습니다. 문제가 많지는 않았고, 난이도가 연습문제집에 있는 것보다 조금 더 높았습니다. 해설을 꼼꼼하게 봐야 합니다. 아니면 이때부터 탈락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방식은 숫자가 적힌 팻말앞에 서고, 스탭 분들이 줄을 올려 경계를 나누는 방식이었죠.

지구온난화, 천리안, 양간지풍등 문제가 나왔습니다. 앞에 문제는 아무도 틀리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마지막 문제는…. 아시겠죠? 사실 이 문제가 문제집에 안 나온 것 같던데 말입니다. 저도 한자로 봤을 때, 양간지풍이 맞다고 생각했지만, 그래도 문제집에 나온 걸로 선택했다가 탈락했네요. 주변의 거의 모든 사람이 탈락했고, 나머지는 다 2라운드에 올라갔습니다.

패자부활전 (ox 문제)

하지만 여기서 끝나면 골든벨이 아닙니다. 이번 퀴즈들에서 다 맞히면 2라운드에 갈 수 있었습니다. 프랑스가 일기예보를 처음 시작했고, 장 더웠던 지구의 연도, 북한 일기예보, 람사르 협약(오답), 쓰레기 종량제 등 많은 문제가 있었고, 대부분 여기까지 다 맞추었습니다. 저도 마찬가지였어요. 마지막 문제가 충격이었습니다.

기후의 연교차는 1년을 기준으로 한다
(정확하지 않습니다)

처음 들어보는 문제였습니다. 저는 o를 들었습니다. 결과는 탈락이었습니다. 저는 패자석으로 이동했습니다.

2라운드, 최종 라운드

쉬는 시간이 끝나고 나서 다시 퀴즈 대회는 계속되었습니다. 사실 객관식은 그리 어렵지 않았습니다. 솔직하게 말씀드리자면, 아까 그 문제가 아니었다면 괜찮았을 거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진행되어 (복잡한 방법이었던 것 같습니다) 20명이 가려기고 30만원의 주인공, 장려상의 주인공이 가려졌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4명의 최종 라운드 끝에 모두 가려집니다. 여기 문제는 진짜 기후 상식이 필요해 보였어요.

남은 이야기

그동안 경품 추첨도 하고 패자들을 위한 간단한 춤 대회가 개최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수상을 하고 남은 경품인 탭, 게임기, 드론 추첨을 했습니다. 안 뽑혔습니다ㅠ

진짜 뽑히고 싶었는데 아쉬웠습니다. 그리고 상 받은 친구들 부러웠지만, 그래도 다음을 기약하며…

돌아가기

이제 돌아올 시간입니다.

기후에 대해서 잘 알게 되어 좋았고, 아무것도 못 받은 건 아쉽네요. 여러분도 참여하시고 싶으시다면 너무 많은 노력은 아픔을 가져온다는 점을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지금까지 리모스토리였습니다!

추억의 캥거루
나무보다 숲을, 숲보다 나무를. 우리도 힘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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