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리모스토리입니다. 오늘은 지난 8월 9일에 수도권광역급행철도A노선(GTX)를 탄 경험을 이야기해 보려 합니다. 저는 서울역에서 타서 대곡역까지 북부 구간을 직접 가보면서 신기하고 느낀 것도 많았는데요, 그럼 이제 GTX를 살펴볼까요?
서울역에서 승차
KTX를 타고 서울역에서 내려 GTX를 탈 수 있는 곳으로 가 보았습니다. GTX역사는 대심도로 건설되어 있어 그 깊이가 상당했어요. 에스컬레이터도 여러 대 설치되어 있고 몇 번을 타고 내려가야 비로소 개찰구를 볼 수 있었습니다.


GTX개찰구와 디자인은 GTX만의 색인 자주색으로 꾸며져 있었습니다. 꽤 많은 사람들이 있었고 출발역인지라 열차가 조금 기다렸다 출발합니다

열차 내부

GTX 열차는 우리가 보통 아는 열차와는 많이 다릅니다.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 급행 철도이기 떄문에 이런 디자인을 가질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문은 일반적인 열차 출입문과 다르게 KTX처럼 문이 열리고, 창문의 모양도 다르고 OLED 창문이 있었습니다. 그 뿐 아니라 노선도가 붙어 있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좌석에는 역의 이름이 적혀있더군요.
신기한 열차를 타 보니 기분이 좋았습니다.
속도가 나오는 LED

노선의 특징이 속도이기 때문에 속도가 100km/h를 넘어서면 속도를 보여줍니다. 최고 170정도를 보여주었습니다. 속도가 빠른 특징을 잘 보여주어서 좋았습니다.
이런 속도를 보여주니 출퇴근할 떄 용이할 것 같습니다.
승차감
워낙 속도가 빠르다 보니 승차감은 좋은 편은 아닙니다. 역을 출발한 뒤에는 속도가 나지 않아 부드러웠고 일반 도시철도와 비슷했지만, 속도가 올라가고 나서 덜컬거리고 흔들리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래도 빠르다는 점을 생각하면 이해할 만 합니다.
소음
소음도 승차감 못지않게 컸습니다. 말해도 듣지 못하기도 하고 크게 말하면 들리는 정도입니다. 누군가와 함께 탄다면 좋진 않겠죠?
대곡역 도착

대곡역에 도착하며 여정이 끝났습니다!
장단점 정리
장점
- 속도가 빠름
- 좌석이 넓음
단점
- 승차감이 좋지 않음
- 소음이 있음
- 너무 깊음(서울역 등)
요금
도착역 | ||||||||||||
출발역 | 운정중앙 | 킨텍스 | 대곡 | 연신내 | 서울역 | 수서 | 성남 | 구성 | 동탄 | |||
운정중앙 | 3,200 | 3,450 | – | 3,950 | 4,450 | |||||||
킨텍스 | 3,200 | 3,200 | – | 3,700 | 4,200 | |||||||
대곡 | 3,450 | 3,200 | 3,200 | 3,700 | ||||||||
– | – | – | – | – | ||||||||
연신내 | 3,950 | 3,700 | 3,200 | – | 3,200 | |||||||
서울역 | 4,450 | 4,200 | 3,700 | – | 3,200 | |||||||
수서 | 3,450 | 3,950 | 4,450 | |||||||||
성남 | 3,450 | 3,450 | 3,950 | |||||||||
구성 | 3,950 | 3,450 | 3,450 | |||||||||
동탄 | 4,450 | 3,950 | 3,450 | |||||||||
운임 할인: 청소년 10% / 어린이 50% / 장애인·유공자 50%[49] / 경로 30% 할인 | 주말 10%[50] 상기 운임은 평일 성인 기준 |
마무리하며
빠르고 좋은 전철인 것 같습니다. 나중에 전 구간 개통되면 다시 한 번 타 보겠습니다. 그럼 여기까지 리모스토리였습니다!